[내돈내산 #39 - BOHOL] 본격적인 보홀 투어 시작 - 2(feat. 헤난 리조트, 졸리비, 해피 풋 마사지샵, 토토에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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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 필리핀 노선 7개로 확대

떠나요~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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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38 - BOHOL] 본격적인 보홀 투어 시작 - 1(feat. 레드크랩, 할로망고)

본격 투어 시작 1일 차
우리는 투어 일정을 신청했는데...
글쎄 오늘 안되고 내일부터 돼서
오늘은 리조트를 온전히 즐기기로 했다
 
어디 놀러 가도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우리는
숙소를 온전히 즐기는 건 처음이었다

1. 헤난 리조트 조식

리조트의 아침 풍경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면 못해도 50-60 정도(비성수기 기준)
줘야겠지만... 그래도 여기는 필리핀이라
1박 20이다....
 
아 여기서 잊지 말아야 될 꿀팁!!

필리핀 갈 땐 다이소에서 필터 샤워기를 필수로
구입해서 가길 추천한다
안 그러면 저렇게 만든 물로 샤워하게 된다
어제저녁 한번 샤워하니 저렇게 된 거다 ㅎㄷㄷ

 
꿀팁도 전달했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식을 먹으러 가보자

 
조식은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어서
빼먹지 않고 매일 먹으러 갈 예정이다

커피 마실 수 있는 곳

헤난 리조트에서는 조식을 두 군데
원하는 곳에서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비치 근처가 아닌 숙소랑 가까운 곳으로
가서 조식을 먹었다

아침부터 좋은 뷰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한국인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 한식 스타일이다
하지만 맛은 필리핀이라는.....

 
어쨌든 아침을 먹고 이제 리조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러 나갔다
 

2. 헤난 리조트 수영장

이곳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땐 연휴가 끝나고 시작되기 전이라
한가해서 거의 전세를 내고 머무는 느낌?
 
처음 체크인할 때 사람 수만큼 타월을
교환할 수 있는 카드를 준다
무제한으로 교환할 수 있기에
맘껏 사용 가능하다
나중에 타월 반납하고 타월 카드는 돌려받아야 한다
 
열심히 수영을 하고 놀다 보니
점심시간

필리핀 하면 역시
 

3. 졸리비

졸리비는 필리핀 현지인들의 식사집이라는
페스트 푸드집

햄버거 세트, 치킨 2조각, 스파게티를 시켰다
근데 의외로 맛있다?
특히 스파게티가 존맛이네

졸리비를 맛있게 먹고 다시 리조트에서 수영을 ~

하다 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왔다
 
같이 스쿠버를 진행한 분의 추천한 그곳

 

4. 해피 풋(happy foot)

여자친구 왈
'해피풋에서 마사지받으면 아기발로 돌아간대'라는
말과 함께 마사지를 받고 싶다는 묵언의 압박을 보내왔다
받으러 가자는 말과 함께 연락을 해서 예약을 잡았지만
1명밖에 예약을 못한다고 해서 좌절하는 그녀...
그래서 혼자 받아도 된다는 말에
바로 예약을 박아버렸다!!!!
18시 30분에 90분 예약
혼자 보내기엔 마음이 안 놓아서 같이 가서
난 앞에 카페에서 있기로 했다

  리조트 앞까지 픽업을 온다
필리핀은 웬만해선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곳은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잘 알아보고 꼭 편하게 다니길 바란다

에어컨 바람이 뒤로 갈 수 있게
선풍기를 설치해 놓는 센스 캬 ~

해피 풋 도착!!

친절한 한국어 서비스
마사지받으러 들어가고 나는 앞의 카페로
향한다

5. 카페 나무

생각보다 이쁘게 꾸며져 있는 카페
필리핀에 와서 카페를 오게 될 줄이야...ㅎㅎㅎ

나름 괜찮다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다
내부엔 한국인으로 보이는 디지털 노마드 족이
상주해 있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그들
부러웠다
나도 조만간 꿈을 이루리라

카페 내부에 있는 그림으로 대게 맘에 들었다

나도 자리에 태블릿을 켜고 밀렸던
블로그를 작성하며 잠시나마
디지털 노마드의 생활을 느꼈다

6. 토토엔페피노

피자집을 추천받았다
자그마치 화덕 피자다
해피 풋에서 마사지를 받고
저녁을 먹기 위해 여기서 내렸다

가게는 사방이 오픈되어 있어
개방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다

주방 뒤에 설치된 화덕으로
피자를 구워준다

나름 손님들이 꽉 차서 우리가 들어오고 난 뒤에
웨이팅이 좀 있었다
한쪽에서는 피자를 굽고
한쪽에서는 칵테일 등 음료를 만드는 곳이다

우리는 반반으로 해서 
four cheese and pepperoni를 시켰다
여기는 좀 신기하게 반반을 시키면
비싼 피자의 가격으로 따라간다

사실 피자 맛은 그냥저냥 했다
딱히 맛있는 맛은 아니었다
굳이 안 가봐도 될 맛이라 추천하진 않는다
 

피자를 먹고 숙소 가는 중
한글로 된 분식집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오늘도 맛있게 먹고 잘 놀았습니다~
 
*내돈내산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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